AI의 조련사,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뭐기에?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4.02.19 01:22 조회 495
서승완 유메타랩 대표

인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기술 발전은 많은 직업을 없애 왔다. 손으로 글을 옮겨 적던직업 ‘필경사’는 활자 기술의 발명과 함께 사라졌다. 인쇄소에서 글자 틀을 하나하나 인쇄판에 끼우던 ‘문선공’은 컴퓨터 인쇄로 없어졌다. 최근 AI의 비약적 발전은 ‘글을 쓰는 작가’의 입지마저 위협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사라지는 직업이 있다면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도 있는 법. AI 발전으로 가장 주목받는 직업이 있으니,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Prompt Engineer)’다.


(글자 틀을 끼워 넣어 인쇄를 돕던 ‘문선공’은 컴퓨터 인쇄로 사라졌다.)


AI에게 잘 명령하는 게 직업이 된다고?

챗GPT 같은 완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기대 이하의 답변에 실망하는 사람들 아마 많았을 것이다. 누군가는 챗GPT로 멋진 결과물을 내놓던데. 과장된 뉴스였는지 의심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대부분은 우리가 AI에 제대로 된 요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AI는 (적어도 아직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무리 고도로 학습된 AI라도, 특정 업무에 대한 수행만큼은 그 업무를 통상적으로 수행했던 사람들을 따라가기 힘들다. 따라서, AI에게 질문이나 지시를 내릴 때는 구체적이고, 세밀해야 한다. 업무 수행 과정을 자세히 명시하고, 예상되는 결과물을 미리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문장을 AI가 이해할 수 있을까?’ 반문하며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람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일을 시킬 때,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다. 참고할 만한 예시나 정보를 주고, 심지어 기존의 담당자가 있다면 설명까지 듣게 하지 않는가?

AI 상대로 이런 작업을 가장 잘하는 이들이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다.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AI의 언어로 제대로 지시하고, 제대로 질문하는 직무로, 조금 더 정확하게 소개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 모델에 효과적인 입력문(프롬프트)을 작성하는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고 일관성 있게 제어를 이루어 내는 직업’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AI를 원하는 입맛에 맞게 지시하고 훈련시킨다는 점에서 ‘AI 조련사(AI Whisperer)’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기업들이 프롬프트에 엔지니어 주목하는 이유

그런데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굳이 왜 필요할까? 단순히 지시나 질문을 내리는 일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 아닌가? 하지만, 단순히 ‘챗GPT에 질문 잘하는 사람’이나 ‘생성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두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라 칭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앤스로픽(Anthropic)이나 국내의 뤼튼 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같은 AI 기업들이 억대 연봉을 제시하며 그들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그들의 업무가 외부에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전문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사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에게 있어,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할은 매우 크다. 기업들은 보통 OpenAI(챗GPT)나 구글, 네이버 같이 AI모델을 보유한 회사로부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형태로 모델을 빌려온다. 쉽게 말해, 기존 인공지능을 빌려와 일부 커스텀해 우리 회사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빌려 온 AI가 자사 서비스를 명확히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시문을 잘 작성해야 한다. 이를 소위 ‘시스템 프롬프트(System Prompt)’라 부른다. 가령 온라인 쇼핑몰 회사가 GPT 모델을 도입해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쇼핑몰의 제품, 정책, 고객 서비스 방식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문장의 구성을 넘어, AI의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다. 어떤 종류의 입력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낳는지 꾸준히 연구하고,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흔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이나, ‘프롬프트 디자인(Prompt Design)’이라고 불린다.

이는 이용자가 완성형 AI 서비스에 입력하는 ‘질문’과는 개념적으로 다르다. 결국 시스템 프롬프트의 품질이 서비스의 품질, 더 나아가 사용자 경험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도입되고 사용될수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프롬프트, 비즈니스가 되다

결국 AI로 하여금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가 중요하고, 이를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적용할 수 있다는 말은, 프롬프트가 곧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롬프트를 공유하거나 거래하는 마켓’이 등장한 것이 대표적 예시다. 해외에는 프롬프트 베이스(Prompt Base)가 있고, 국내에는 지피테이블(GPTable)이 대표적이다. 전문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고품질의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해당 프롬프트들을 구입하는 형태다.

AI 프롬프트를 사고 파는 온라인 마켓 ‘프롬프트 베이스’ (출처 : 프롬프트 베이스 홈페이지)


이외에도 맞춤형 프롬프트 대행과 컨설팅 산업도 고개를 들고 있다. 프롬프트 대행 서비스와 컨설팅은 기업이나 개인이 AI를 사용하여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때, AI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자료를 생성하거나 디자인 개념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특정한 스타일이나 톤을 AI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지만, 이러한 프롬프트 비즈니스는 향후 AI 산업의 발전에 발맞추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본의 생성AI 서비스 회사인 디지털 레시피(Digital Recipe)가 출시한, 구독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서비스 ‘Catchy works for GhatGPT’를 주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마케터도 주목해야 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마케팅 분야에서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이해와 적용이 필수적이리라 본다. 마케터들이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협력하거나, 필요한 경우 스스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습득하여 AI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다양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학습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는 것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앞서 시작하며 사라진 직업의 예로 필경사와 문선공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흔히 그 직업들이 새로운 기술에 의해 대체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기술 자체가 직업을 소멸시키지는 않는다. 기술은 단지 직업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할 뿐이다. 직업을 대체하는 것은 언제나 기술 자체가 아닌, 그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전의 유산에 근거해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어쩌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신(新) 직업도, ‘글을 쓰는 작가’나 ‘마케터’ 등이 효과적인 도구와 기술을 접목하며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더 나은 가능성을 찾을 것인가, 아니면 기존의 관습과 과거에 머물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우리 모두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의 가능성을 찾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서승완 유메타랩 대표

유메타랩㈜ 대표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 ‘프롬프트 엔지니어 코리아(PPEKR)’를 설립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를 출간하는 등, 국내 프롬프트 생태계의 확장과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작문 서비스 ‘토씨(TOSSII)’와 프롬프트 공유 DB ‘지피테이블’(GPTable)을 개발하였으며, 삼성전자, LG전자, SK, LINE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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